​이인영 "국회 정상화 불발 아쉬워…정치적 돌파구 만들겠다"

"구미형 일자리…상생형 지역 일자리 더욱 확산될 수 있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어제 호프(hof) 타입을 가졌다.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희망의 호프 미팅이 되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굉장히 허심탄회하게 국회 정상화 해법을 논의했고,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함께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려운 민생 경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 국회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 공감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 국회 정상화의 해법을 찾지 못한 게 매우 아쉽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남은 과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그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라며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정치적 돌파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저부터 역지사지의 자세로 야당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편 제2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구미형 일자리가 떠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마침 6월 중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서 기대가 커졌다"며 "구미형 일자리가 실현되고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