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구심점 예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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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5-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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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KSD)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정착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모두 465개 기업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도입한 2016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금모집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모집액은 883억원에 달했다.

예탁결제원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운영하는 핵심이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창업기업 주식이나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돕는다. 투자자에게는 사업이익을 배분해준다. 다만, 모집액이 목표액 80%에 못 미치면 증권발행을 취소한다.

예탁결제원은 꾸준히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도 열고 있다. 최근 4년 동안 열었던 설명회만 140차례에 달한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회사에는 기업설명회(IR) 실시를 지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4·10월 두 차례 'IR 콘서트'를 열어왔다. 2018년 6월에는 기금모집에 성공한 회사를 중심으로 '크라우드펀딩협의회'를 새로 만들기도 했다.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도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손잡았다. 지금까지 모두 6개 사회적기업이 펀딩으로 4억원가량을 모았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협의회를 바탕으로 크라우드펀딩 정착을 도울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지표와도 연계해 사회적기업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얼마 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발행기업 범위를 창업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한국예탁결제원 후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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