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인재 만드는 ‘스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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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5-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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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상으로 꼽히는 ‘창의융합인재’가 주목받고 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면서 창의융합교육인 스팀(STEAM)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스팀(STEA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분야를 융합한 통합 교육을 말한다. 기존 획일적인 교육을 넘어 학문 간 결합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에 발맞춰 교육업계도 스팀교육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윤선생은 최근 창의융합 체험형 프로그램 ‘윤스팀’을 론칭했다. 지구과학‧미술‧문학‧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영어로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Mixing Colors(삼원색과 혼합색)’라는 주제로 수업할 경우, 관련 영상을 시청하거나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6~8명의 소그룹이 색깔점토 활동‧종이팽이 만들기 등의 오감체험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체험내용을 기반으로 영어로 발표하거나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주제 관련 핵심문장과 단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창의력‧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큐스템은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으며 지식을 배워가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이 적용됐다.

NE능률의 아이챌린지도 만 3~6세 대상 언어‧수학‧과학의 기초 지식과 함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통합 창의성 발달 프로그램 스텝(STEP)5를 출시했다. 웅진씽크빅은 초등 대상의 코딩 원리와 메이커 교육을 접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 ‘STEAM 교과’를 선보였다.

윤선생 STEAM TF 김원준 본부장은 “윤스팀 프로그램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 지식정보처리 등 6가지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영어를 중심으로 교과목, 예술, 체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배운 이론을 체험과 연계하고, 그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참여와 또래 간 소통‧협업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NE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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