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벼락 맞은 러시아 여객기 화재로 4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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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5-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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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에 휩싸인 항공기   [EPA=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엔진에 벼락을 맞은 러시아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등 41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화재로 녹아내린 항공기 잔해    [AP=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기체에 벼락이 떨어진 것이 사고 원인이 됐으며 이후 기장이 회항과 비상착륙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5일 오후(현지시간)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회항해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화재가 발생, 화염에 휩싸여 있다.    [신화=연합뉴스]

사고여객기는 너무 빠른 하강 속도 때문에 첫 번째 비상착륙에 실패하고 두 번째 시도에서 착륙에 성공했으나 비상착륙과정에 기체가 화염에 휩싸였다.
 

검은 연기 치솟는 항공기  [로이터=연합뉴스]

비상착륙시 발생한 화재로 기체 뒷부분은 완전히 불타 녹아 내렸다.

 

비상착륙하는 러시아 항공기   [AP=연합뉴스]

항공당국 및 수사 당국은 여객기 생존자와 공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78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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