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4월 CPI, 1.23%↑...신선식품, 에너지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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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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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무부가 1일,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CPI, 422개 품목, 2015년=100, 속보치)가 102.82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23% 상승했다고 밝혔다. 2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체를 견인했다. 두 상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0.61%였다.

상무부의 무역정책・전략사무국(TPSO)의 발표에 따르면,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0% 상승했다. 알코올을 제외한 식품・음료 부문의 상승률은 2.20%로, 과일・야채가 4.26%, 쌀・곡물이 3.33%, 고기・생선이 3.33% 각각 상승했다.

2일자 현지의 각 매체에 따르면, TPSO의 핌착녹 사무국장은 "더위로 인해 농가가 가뭄에 직면해 있어, 농산물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수개월간 신선식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에너지는 전년 동월 대비 2.33%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에 따른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 밖에 비식품 부문은 0.67% 상승했다. 운수・통신이 1.06%, 주택이 0.52% 상승한 반면, 담배・술은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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