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국내 로봇기업 베트남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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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4-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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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27일, 하노이에 로봇기업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로봇기업의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지난 24~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로봇기업들의 투자 및 시장조사단을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및 시장조사단에는 수테크, 다이소셀, 유성정밀공업, 현대중공업, 민트로봇, 알앤디프로젝트, 원에스티, 이레텍, 제우스, 파스텍, 드림가이드컴퍼니 등 11개사가 참여해 베트남 투자와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FDI(외국인직접투자) 파트너이며, 지난해 한국의 FDI는 약 32억 달러, 대(對)베트남 누적 FDI 신고액은 200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베트남은 안정적으로 증가 중인 국내총생산(GDP),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정책, 로봇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기업의 수요 증가 등으로 국내 로봇 및 로봇관련 기업의 진출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투자 및 시장조사단은 '2019 베트남 투자진흥 세미나'를 개최하고 MPI,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를 연사로 초청해 베트남 로봇산업 현황과 협력 가능분야 등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세미나 개최와 연계해 베트남 현지 투자수요처·바이어와 한국 참여기업을 매칭해 약 70여회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마련했다.

이번 시장조사단에 참가한 민트로봇 강형석 대표는 "향후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시장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자동화 뿐만이 아닌 교육시장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발맞춰 한국 로봇기업의 베트남 로봇 및 자동화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아세안센터와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로봇 및 로봇관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베트남 투자진흥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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