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체험기] 요알못 기자, ‘오덴세’ 하나로 유명셰프 닮은꼴 솜씨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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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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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덴세 플레이팅 클래스 참가…호수 물결·조약돌 연상, 음식과 자연스런 조화가능


CJ오쇼핑의 테이블웨어 '오덴세' 플레이팅 클래스 체험기 [촬영=서민지 기자]
 

"다 만들어진 HMR(가정간편식)도 오덴세에 플레이팅하면 간지(感じ·멋)가 납니다. 오덴세는 진정 '있어빌리티(남들에게 있어 보이게 하는 능력을 뜻하는 신조어)' 아이템이에요." 

지난 24일 오후 서울 동호로 CJ제일제당 1층 'CJ더키친'에서 이소민 '수퍼레시피(레시피팩토리 요리 잡지)' 편집장은 오덴세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아무리 요리를 못해도 오덴세 그릇에 플레이팅(음식을 그릇에 담아내는 행위)만 제대로 하면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된다고 했다. 

이날 자칭타칭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인 기자는 반신반의하며 오덴세 라인을 이용해 직접 요리하고 플레이팅을 해봤다. 

우선, 에피타이저 플레이팅에 도전했다. 방울토마토 허브 마리네이드와 스페인식 냉 수프 가스파초를 오덴세 그릇에 담아봤다. 준비된 그릇은 오덴세 얀테(jante) 아츠였다. 얀테 라인은 잔잔한 북유럽 호수의 물결과 조약돌에서 영감을 받아 2017년 10월 출시한 제품이다. 비정형 형태와 수채화 같은 맑은 색감이 특징인 만큼, 오목한 그릇에 흘리 듯 대충 담아도 음식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뤘다. 

다음은 메인 디쉬. 홍성란 쉐프와 함께 바질 페스토를 곁들인 갈빗살 구이 플레이팅을 시도했다. 채소를 볶고, 갈비살을 구울 땐 최근 출시한 쿡웨어라인 '레고트 쿡(Legodt cook)'과 에이룸(ALUM)'을 활용했다. 에이룸 프라이팬은 열 전도율이 탁월해 약한 불로 해도 금방 요리가 가능했으며 3중 불소수지 코팅으로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아도 음식이 들러붙지 않았다. 손잡이 부분은 너도밤나무를 사용해 음식을 볶는 내내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서울 동호로 CJ제일제당 1층 'CJ더키친'에서 CJ ENM 오쇼핑부문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얀테 아츠에 담아낸 애피타이저들. [사진=서민지 기자]


이번엔 넓은 얀테 아츠에 볶은 채소를 얹고, 바질페스토를 두른 뒤 대충 구운 고기를 올려 완성했다. 결론은 있어 보였다. 에피타이저, 메인디쉬를 오덴세 테이블보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보내 반응을 살폈다. "유명 레스토랑 코스 요리 같다"는 평이 돌아왔다. 성공적이다. 

오덴세는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오덴세를 쓰면서 쉽게 플레이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했다. 다년간 설문조사도 거쳐 업계 최초 플레이팅 전문브랜드로 출시했으며, 이제는 테이블웨어로 거듭나고 있다. 윤식당, 미스터션샤인, 스페인하숙 등 'tVN'의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 노출되면서 매장마다 물량 수급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인기에 힘입어 CJ ENM 오쇼핑부문은 '오덴세'를 토탈 키친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쿡웨어' 2종 출시에 이어 주방용품으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선영 CJ ENM 오쇼핑부문 오덴세 브랜드 개발 담당 과장은 "플레이팅은 단순히 상차림, 음식을 담아내는 게 아니라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존중, 대우하는 마음을 담은 또 하나의 표현이라는 것을 표현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서울 동호로 CJ제일제당 1층 'CJ더키친'에서 CJ ENM 오쇼핑부문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 얀테 아츠에 담아낸 스테이크 등완성 요리. [사진=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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