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신진·청년 예술인 마을 '아트빌리지' 조성

노경조 기자입력 : 2019-04-24 12:39

행복도시에 조성될 '아트빌리지' 위치도. [제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아트빌리지’가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아트빌리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도시 아트빌리지는 신진·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임대주택(창작공간 포함)을 공급해 초기에 마을을 형성한다. 단계적으로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로 완성된다.

행복청은 미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 개발이 가능하고, 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해 고운동(1-1생활권)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9만6089㎡)를 대상지로 결정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예술인 등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해 특화계획 수립을 진행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고, 연내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임대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특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다른 지역의 예술인 마을 조성 사업과 달리 초기 단계에 사회적 경제주체가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어 투자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LH가 사업을 기획하고, 감독·지원하는 공공관리자(코디네이터)로서 토지를 저리임대하면, 사회적기업·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사회주택과 공공(커뮤니티)시설, 상가 등을 건설해 임대·관리하는 모델이다.

사회주택 이외의 단독주택용지는 예술인 주거와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 수립을 거쳐 공급할 계획이라고 행복청은 전했다. 세종시와 협력해 아트빌리지 조성과 진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계시설 및 운영·관리방안도 모색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아트빌리지를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려고 한다"며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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