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캐리소프트 등과 손잡고 亞 8개국 애니 1300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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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4-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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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23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캐리소프트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수용성 제고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가치 제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10편을 제작하고 가정의 달 초청행사도 주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30일부터 다문화가정 자녀 및 제2외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8개국의 현지 애니메이션 포함 총 1300편의 VOD를 매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B tv 키즈 메뉴 내 ‘i 외국어 쑥쑥’ 코너를 통해 B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편성 작품은 ‘시양양’(중국), ‘마샤와 곰’(러시아), ‘키코’(인도네시아), ‘우핀 이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캐리’, ‘로보카폴리’, ‘핑크퐁’ 등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을 아시아 국가의 여러 언어로 더빙한 VOD 서비스도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5월 4~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는 ‘B tv 키즈 어울림 대축제, 우리 함께 즐겨요’ 행사도 준비한다.

5월 4일에는 B tv 고객 200명과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300명 등 총 5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일반인 고객을 대상으로 올림픽공원 내 잔디마당에서 LED 전광판을 설치해 ‘댄스경연대회’, ‘헬로 글로벌 율동동요’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번 행사는 3일 간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월 사진 촬영’,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세 기관은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 10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가 전반적인 기획에 참여하고, 캐리소프트는 제작총괄,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자문을 맡아 해당 영상을 함께 완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작한 캠페인 영상은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올해 말까지 4주에 1편씩 B tv와 SK브로드밴드 공식 SNS(페이스북, 유튜브), 캐리 유튜브 채널, 다누리배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20만명을 돌파하며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친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수혜 대상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 tv 키즈 어울림 대축제' 포스터.[사진=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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