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애도…"다시 찬란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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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재호 특파원
입력 2019-04-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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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佛대통령에 위문 전보

  • "중국 인민도 깊은 슬픔 느껴"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발생과 관련해 위문 전보를 보냈다.

시 주석은 "프랑스 국민에게 진실되고 성실한 위로를 전한다"며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문명의 상징이며 인류 문명의 뛰어난 보배"라고 애도를 표했다.

시 주석은 "중국 인민은 프랑스 국민과 마찬가지로 이번 화재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프랑스 국민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순조롭게 복원돼 다시 찬란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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