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동반성장몰' 통해 상생협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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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4-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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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는 15일 주력 온라인 사업인 ‘동반성장몰’을 대기업이 이용 할 경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대 0.6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기업임직원과 소비자가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한 맞춤형 쇼핑몰이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실적 등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2011년 도입돼 평가 대상 대기업이 해마다 증가해 올해에는 220개 대기업이 평가대상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동반성장몰[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동반성장지수의 평가체계가 지난 1월 개편되며 ‘전용플랫폼도입·이용’에 대한 실적평가(0.6점)가 반영됐는데 ‘동반성장몰’이 바로 ‘전용플랫폼’에 해당된다.

한편, 공공기관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 실적평가’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을 이용 중인 한국동서발전과 한국토지공사가 각각 ‘우수’와 ‘양호’등급을 받았다.

한국동서발전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반성장몰을 활용하여 각 기관에 적합한 상생 협력 전략을 수립하였다. 동서발전은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고, 포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제공하여 운영 중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시 입주민을 대상으로 ‘LH친구몰’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현재 현대자동차 그룹, 엘롯데 등이 ‘동반성장몰’을 이용 중"이라며 "점차 이용 대기업이 확대돼 대기업은 동반성장지수를, 중소기업은 안정적인 온라인판로를 확보하길 바라며, 더 나아가 동반성장 평가체계 내 ‘전용플랫폼도입․이용’의 비중이 확대돼 ‘동방성장몰’이 대기업․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상생협력을 유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 관련 사항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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