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성장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지원 현황·과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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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4-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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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창업 어렵다 인식하는 문화 바꿔야"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성 창업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했다.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여성 창업 지원제도의 현 주소에 대해 알아보고, 여성 창업이 처한 한계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여성창업과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이날 행사는 우원식 의원과 이종배 국의원의 개회사,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의 환영사, 박순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김학도 중기부 차관의 축사로 시작됐다. 여성기업 및 여성 창업에 관심 있는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보례 박사((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팀장)가 '여성 창업 현황과 정책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여성창업지원제도 현황을 통해 여성의 창업지원 필요성을 살펴보고 여성창업의 한계와 정책적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지는 토론은 이의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여성창업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고, 여성 창업 성장 및 여성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선미 박사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적 확대하기 위해 여성 창업이 어렵다고 인식하는 문화를 바꿀 필요가 있다"며 "여성창업지원정책 간 균형과 연계의 검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양현봉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여성 특유의 감성, 창의성, 섬세함 등을 기업활동으로 연계하기 위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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