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신도심 지역 성매매 업소 급습… '태국여성 신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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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04-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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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도시에 뿌리내리고 있는 '윤락업소'… 세종경찰, 성매매와 전쟁 선포하나?

 세종경찰이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가운데 세종시 도담동 일대 성매매 업소를 급습해 태국 국적의 성매매 여성 세 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사진=김기완 기자]

세종시 신도심 지역에 윤락업소를 차려두고 성매매 행위를 한 외국인 여성 세 명이 붙잡혔다.

최근 도담동 일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덥쳐 외국인 윤락여성 세 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세종경찰에 따르면 윤락업소 사장 A씨가 태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지난 11일 수사팀을 꾸려 현장을 급습했다.

수사팀은 성매매 여성의 신병은 확보한 상태지만 사장 A씨는 현재 도주한 상태다. 이미 A씨를 특정한 수사팀은 도주한 경로를 파악하는 등 전산 수배를 걸어둔 상황이다.

경찰은 신도심 일대 윤락업소 또는 일반 오피스텔 등에 성매매 행위가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 된 만큼,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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