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대통령과 김 여사가 오전 미국 출국에 앞서 지난주 강원도 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참석 차 이날 출국한다.
아울러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성금 4773만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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