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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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4-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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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직원들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4773만원 기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대통령과 김 여사가 오전 미국 출국에 앞서 지난주 강원도 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구호 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참석 차 이날 출국한다.

아울러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성금 4773만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산불이 강원 동해안을 덮친 지난 5일 새벽 고성군 토성면 인흥2리 한 축산농가에서 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8일 오후 이 축산농가의 1년 치 여물이 산불에 타버려 검게 변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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