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엇 클럽'은 어떤 내용? '영국 상류층 민낯 날카롭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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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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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각색 원작 희곡 '포시'의 작가 로라 웨이드가 직접 맡아

영화 ‘라이엇 클럽’이 화제다.

10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 ‘라이엇 클럽’이 등장했다.

영화 ‘라이엇 클럽’은 지난 2015년 10월 개봉작으로 론 쉐르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에는 세계적인 명문 대학 ‘옥스포드 대학’의 귀족 모임 ‘라이엇 클럽’에 소속된 10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라이엇 클럽은 창시자 라이엇 경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돈, 외모, 학력 등 모든 조건이 최상류층에 속하는 사람만이 가입할 수 있는 ‘최정예 비밀 클럽’이다.

처음에는 귀여운 수준이었던 클럽 멤버들의 ‘상위 1% 자부심’은 점점 비열함을 드러내고 꼴불견이 된다. 또 눈 감을 수 있는 정도였던 가벼운 일탈은 엽기적인 광기로 퍼져 나간다. 영화는 이들의 행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관객의 마음에 조금씩 쌓이는 조롱과 회의감, 분노의 감정을 끝까지 늦추지 않고 몰아붙인다.

영화는 원작 희곡 ‘포시(Posh, 상류층)’의 작가인 로라 웨이드가 직접 각색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의 주연 배우인 맥스 아이언스(마일스 역)는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아들로 ‘레드 라이딩 후드’ ‘호스트’ ‘우먼 인 골드’ 등에 출연했다. 다른 주연 배우인 샘 클라플린(앨리스터 역)은 ‘헝거게임’ 시리즈로 얼굴을 알렸다.
 

[사진=영화 '라이엇 클럽'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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