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우여행사, 제1회 녹색길 걷기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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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4-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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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건리 이끼계곡[사진=승우여행사 제공]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대표 이원근)가 ‘제1회 녹색길 걷기 할인 이벤트 여행’을 실시한다.

테마는 녹색 숲길걷기, 숲이 우거진 사라져가는 옛길 걷기, 야생화가 지천인 야생화길 걷기로 나눠 진행한다.

할인혜택과 더불어 여행 참석 시 녹색 마일리지 카드를 제공하며 12번 이용시 1회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는 혜택까지 더할 예정. 

◆녹색 숲으로 가는 숲길 여행

우리나라 여행 중 숲길만 가는 여행상품이 출시된 것은 몇 해 되지 않았다.

유명 관광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설이 좋은 곳도 아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숲길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은 하늘을 뿌옇게 만드는 미세먼지와 일상생활에서 받는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 아닐까. 

대표적인 숲인 인제 원대리자작나무숲과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을 매주 화, 목, 토, 일요일에 출발하며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이끼를 보러가는 여행도 준비했다.

횡성 발교산의 봉명리 이끼폭포, 대표적인 이끼폭포인 삼척의 무건리도 함께 떠난다.

◆우리네 삶이 묻어 있는 옛길 여행

길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애환이었을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쁨의 길이었을 수도 있다. 

길은 그렇듯 넘는 사람들 개개인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 지금까지 또 다른 누군가가 넘고 있다.

사라져가는 옛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잘 알려진 대관령옛길부터 정선과 동해를 연결해주던 백복령, 치악산 언저리인 곧은치, 얼마전까지 비포장도로로 버스가 다녔지만 신작로와 터널이 생기면서 사라져가는 영양의 대티재, 왕건이 토끼의 발자국을 따라 무사히 넘었다는 토끼비리재까지 옛길을 걷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한국야생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봄에 피는 야생화는 작고 앙증맞다. 낙엽 속에서 숨어있던 피어오르는 노랗고, 하얗고, 보랏빛의 앙증맞은 야생화를 보는것도 봄야생화 여행의 또다른 감동이 아닐까.

더구나 희소식은 입산 금지기간이 5월 15일까지였지만 야생화의 명소는 한달정도 빠른 4월 19일부터 입산이 허가 난 곳도 여러 군데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선자령 백두대간 능선은 강릉 바우길이 생기면서 365일 개방을 한다.

태백 금대봉도 4월 19일부터 오픈을 한다. 승우여행사에서 새롭게 선정한 코스는 경북 영양의 일월산도 야생화의 보고로 일반 여행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과 태백 삼수령에서 백두대간 능선을따라 동해로 가다보면 삼척과 경계가 되는 건의령. 이 곳 또한 야생화가 많은 곳이지만 많은 사람이 모르는 곳이다. 그 외에 대덕산, 함백산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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