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새봄 맞아 진드기 모기 등 피해예방...해충기피제함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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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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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기온이 상승하는 새봄을 맞아 진드기, 모기 등 해충의 피해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해충기피제함을 개방·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날씨가 풀리면서 봄철 등산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와 쯔쯔가무시증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시는 질병 매개 해충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등산 할 수 있도록 수리천 약수터와 등산로 입구, 예술공원 및 삼막사입구, 현충탑 입구 등 총 6개소의 기피제함을 개방했다.

해충기피제란 모기나 진드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해충들이 싫어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등산 직전 기피제를 피부나 옷에 뿌리면 벌레들이 인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1회 분사할 경우 4 ~ 6시간 동안 해충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피제함 개방은 오는 11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봄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활동 2주 이내 발열,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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