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플랫폼 ‘윌라’, 4월 이달의 책 ‘방구석 미술관’ 등 4종 선정

윤정훈 기자입력 : 2019-04-01 09:58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Welaaa)는 리딩멘토가 엄선한 북큐레이션 서비스 ‘이달의 책’을 이달부터 기존 2권에서 4권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 선정을 통해 폭넓은 독서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식상한 봄 노래에 지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윌라 ‘이달의 책’은 매월 1일과 15일, 2권씩 총 4권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윌라가 선정한 4월 이달의 책은 미술 분야 팟캐스트 1위 ‘방구석 미술관’의 진행자인 조원재 작가의 미술 교양서 <방구석 미술관>과 tvN ‘알쓸신잡3’ 과학박사로 활약한 김상욱 교수의 대중 과학서 <떨림과 울림>,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소설 <그녀 이름은>, 조영태 서울대 교수의 미래 전략서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총 4권이다.

1차로 소개된 이달의 책 <방구석 미술관>은 작가의 업적, 작품 의도 등을 다룬 보통의 미술서와 달리 미술계 거장들의 사생활, 미술관 속 명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 내용으로 담아 독자들로 하여금 미술이 유쾌하고 흥미롭다는 인식 개선을 이끈 책이다.

특히, 최근에는 저자 조원재의 tvN ‘어쩌다 어른 2019’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양한 유형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책은 생동감을 불어넣는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여주는 오디오북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떨림과 울림>은 ‘물리’라는 과학의 언어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새롭게 사고하는 법을 제시한다. ‘하리하라’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스테디셀러 작가 이은희 리딩멘토는 “물리학적 단어와 개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오는 신기한 경험을 선사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시키는 책”이라며 이 책을 추천했다.

‘김상욱에게 배웠다면 물리를 다정하게 대했을 것’이라는 유시민 작가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어떤 말보다 다정한 물리의 언어를 따스한 이 계절, 오디오북으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어서 오는 15일에는 제일기획 부사장을 지낸 최인아책방의 대표 최인아 리딩멘토가 추천한 소설 <그녀 이름은>, 베스트셀러 ‘정해진 미래’의 후속작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2권을 이달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윌라]


<그녀 이름은>은 ‘페미니즘 아이콘’이라 불리는 조남주 작가의 소설인 만큼 화두로 떠오른 페미니즘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는 국내 인구학자의 관점을 토대로 보다 유의미한 미래 전망, 시장 기회 탐색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처럼 윌라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양서를 비롯해 소설, 경제경영서 등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도서를 ‘이달의 책’으로 소개, 바쁜 현대인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간편한 독서 활동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북큐레이션 서비스 ‘月月 : 동네책방’도 운영한다. 매월 책방 한 곳의 북큐레이터가 월요일마다 직접 고른 테마 도서를 소개하는 서비스다.

첫 진행 책방은 SNS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책 읽어주는 남자’의 운영으로 유명세를 탄 서울 성북동의 ‘부쿠’다. 4월 ‘부쿠’를 시작으로 강원도 춘천의 ‘서툰책방’, 서울 연희동의 ‘책바’, 경남 통영의 ‘봄날의 책방’ 등 전국 유명 책방들의 북큐레이션이 예정돼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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