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심평원 실시 '폐렴 적정성 평가' 최우수… 3회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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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3-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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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기 원장 "폐질환 치료 최상 의료서비스 제공"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서울의료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최우수인 1등급을 받았다.

28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내 499개 의료기관의 2017년 10~12월 3개월간 진료 결과를 기준으로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8개 항목을 점검한 것이다.

서울의료원은 평균 99.5점을 받으며 전체 79.1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미생물에 의해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염증 범위가 광범위해지면 심한 호흡곤란 및 의식변화를 초래해 호흡 부전으로 생명을 잃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의료원은 최신형 CT, 엑스레이 등의 영상 진단장치와 각종 원인균을 검출할 수 있는 배양검사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치료효과 극대화 차원에서 신속히 원인균을 밝혀내고 적합한 항생제를 처방한다.

김민기 서울의료원장은 "폐렴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사망률이 높아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폐렴 등의 질병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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