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송구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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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3-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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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와 배우자의 위장전입에 대해 사과했다. 문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 아이 전학과 관련, 위장전입을 한 사실에 대해선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와 배우자의 위장전입에 대해 사과했다.

문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 아이 전학과 관련, 위장전입을 한 사실에 대해선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후보자의 배우자는 2006년 딸의 중학교 전학을 위해 3차례, 1998년 아들의 중학교 진학을 위해 한 차례 위장 전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문 후보자는 아들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선 "전혀 관여한 적이 없었고, 나름의 평가 기준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후보자는 아들의 채용 시험 기간에 채용 기관인 한국선급을 방문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공식 업무로 방문한 것이다. 회장을 만난 것도 단 둘이 만난 것이 아니고 두 명 정도 더 배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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