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비룡이…프로야구 개막 맞춰 통신업계 5G서비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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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3-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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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인천문학구장에 AR(증강현실)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비룡이 나타나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화제다. 

지난 23일 세계 최대 전광판인 '빅보드'에 SK와이번스의 상징인 비룡이 야구장으로 날아드는 모습이 나타났다.

상상속 동물인 비룡은 황금색 날개를 휘날리며 경기장 지붕과 관중석 위를 날아다니다 그라운드 위에서 포효하는 등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관중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5GX AR'에 접속해 응원 버튼을 누르자 다시 기운을 차리고 하늘로 날아오르더니 섬광으로 변해 SK와이번스 라커룸으로 날아 들어갔다.

비룡 영상은 야구 중계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방영돼 TV나 스마트폰으로 중계를 보는 야구팬들도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영상은 SK텔레콤이 5G(5세대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해 증강현실(AR)로 형상화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경기장 구석구석을 확대해 보는 '경기장 줌인', 카메라로 촬영한 타석 영상을 마음대로 돌려보는 '홈 밀착영상' 기능을 추가한 'U+프로야구'를 선보이는 등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야구장 5G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을 찾은 야구팬이 SK텔레콤의 AR 비룡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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