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달러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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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9-03-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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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이후 전일 대비 0.5% 하락...6주만에 최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연내 기준금리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비둘기 신호를 보내면서 달러 인덱스(DXY)가 약세를 보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날 대비 0.6% 떨어진 95.80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4일 이후 6주만에 최저치로, 일간 하락폭으로는 1월 25일 이후 최대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달러 인덱스가 낮을수록 상대 통화 대비 가치가 낮다는 것을 뜻한다.

통상 기준금리가 오르면 달러화도 강세를 보인다. 연준의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0.1% 상승했다가 FOMC 이후 하락 반전한 이유다. 

19~20일 이틀간 FOMC를 진행한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 △연내 기준금리 인상 포기 △9월 보유자산 축소 종료 등의 입장을 밝혔다. 올해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더이상 통화정책을 방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도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춘 2.1%로 조정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맨유라이프자산운용의 척 토마스 부사장은 "올해 금리 인상이 없고 내년에도 한 차례의 금리인상 계획을 밝힌 만큼 연준의 견해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다만 보유자산 축소 시점 등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전략들을 내놨다"고 평가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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