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대표 “구글 순이익 1%, 자선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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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3-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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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2기 프로그램 시작...10억원 추가 후원

구글이 한국에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확대한다.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대표는 20일 서울 대치동 구글스타트업캠퍼스에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2기 시작을 알리며 자사의 자선 활동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재클린 풀러 대표는 “구글닷오알지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가 회사 상장 전부터 자선활동을 위해 설립했다”며 “구글이 가진 최상의 기술과 재능을 기부자하는데서 시작했다. 구굴의 순이익 1%를 활용하자는 의지와 헌신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구글닷오알지는 2017년부터 한국에서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의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대표가 20일 서울 대치동 구글스타트업캠퍼스에서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에 대한 구글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글]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인포그래픽 디자인,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활용법, 디지털 음원 제작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법, 디지털 시민의식 등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구글닷오알지는 2017년 5억원에 이어 지난해 10월 발표한 10억원의 추가 후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재클린 풀러 대표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를 봤다”며 “프로그램의 전국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여러 기술을 체험하며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영감을 얻고, 더 나아가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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