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의 '새빨간 거짓말'…"담배도 못 핀다. 흰색가루는 '세제', 액체는 '고양이 안약'"

정혜인 기자입력 : 2019-03-20 10:38
과거 방송 인터뷰서 애나 "나는 정말 억울하다"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MD 출신 중국인 여성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과거 애나가 주장했던 말들이 모든 거짓으로 드러났고, 누리꾼들은 애나의 과거 발언에 주목했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마약수사계는 애나의 모발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에서 약물 엑스터시와 케타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애나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중국 손님들을 유치하고, 손님들이 마약을 가져와 같이 투약한 사실을 시인했다.

앞서 애나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마약 투약 및 유통사실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당시 애나는 “마약을 판매한 적이 없다. 정말 억울하다”며 “나는 담배도 안 피운다”라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자택에서 압수된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에 대해 “액체는 고양이 안약이고, 흰색 가루를 세탁 세제”라고 둘러내며 “경찰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한편 애나의 모발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엑스터시는 암페타민 계열의 유기화합물로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메스암페타민보다 가격이 싸지만 환각 효과는 3∼4배 강하다.

다른 약물 케타민은 전신마취제로 수술을 위한 마취 유도와 유지, 통증 경감 용도로 쓰인다. 환각 효과가 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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