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구출' 주장 反北단체, 비트코인 후원금 5만달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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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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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북(反北) 단체인 자유조선(옛 이름 '천리마 민병대')이 가상화폐로만 약 5만 달러(500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전했다. 

자유조선은 말레이시아에서 암살 당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구출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로, 지난 2월 말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침입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되고 있다.

RFA는 자유조선이 후원금 기부를 받고 있는 비트코인 계좌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17년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총 약 14.23비트코인(BTC)로, 액수로만 5만6000달러(약 6321만원)를 모금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 후원금 계좌에 따르면 총 약 60달러에 달하는 약0.016비트코인 정도가 잔액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약 14.22비트코인(5만6000 달러)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온라인 공개 활동을 개시한 자유조선의 정확한 실체는 파악되지 않았다.


[사진=천리마 민방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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