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훈센 총리, 수도 근교에 최장 교량 건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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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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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16일, 수도 프놈펜의 북부에 위치한 캄퐁치낭 주와 캄퐁톰 주를 잇는 교량과 도로 정비 계획을 밝혔다. 건설되는 교량의 길이는 약 3900m이며, 완공되면 캄보디아 최장 교량이 된다.

훈센 총리는 이날 캄퐁치낭 주에서 개최된 물 축제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도로는 캄퐁치낭 주 랜 지역과 캄퐁톰 주 스툰센 지역을 잇는 약 57km이며, 교량은 톤레사프 호 등 3개 하천을 가로지른다.

현재 이 지역을 왕복하려면 수십km를 돌아가야만 하지만, 교량과 도로가 부설되면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훈센 총리는 "이전부터 치밀한 조사를 통해 건설계획을 추진해왔다. 자연환경이나 어업에는 악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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