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우려에 '보잉 737 맥스 8' 운항 중단 확대

윤세미 기자입력 : 2019-03-11 16:41
중국 이어 에티오피아항공·케이맨항공도 운항 중단 동참

[사진=AP·연합뉴스]


잇따른 추락 참사로 안전성이 도마에 오른 '보잉 747 맥스 8' 기종의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중국 정부가 중국 항공사들에게 '보잉 737 맥스 8' 운항을 전면 중단할 것을 통보한 데 이어, 에티오피아항공과 카리브해 케이맨 제도의 국영항공사 케이맨항공이 역시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항공 안전당국 역시 동일 기종의 운항 중단을 논의 중에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륙 후 13분 만에 추락한 라이언에어 여객기와 10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이륙 후 6분 만에 추락한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의 기종이 모두 ‘보잉 737 맥스 8‘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기종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다. 승객들의 불안 역시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사고 원인이나 두 사고의 연관성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두 사고 항공기 모두 도입 후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새 비행기였던 데다 이륙 직후 얼마 안돼 추락했다는 점에서 유사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보잉 737 맥스 8'이 보잉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종임을 감안할 때 보잉은 명성과 향후 수주와 관련해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보잉 순익의 1/3을 담당하는 737 맥스는 올해 매월 57대가 출하되어 보잉에 연간 3000억 달러의 매출 안겨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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