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산하기관 한번도 혁신에 대해 논의해본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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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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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것이 각 산하기관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혁신에 대해 논의해 본 적이 없었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최근 관내 출자·출연기관을 직접 방문해 혁신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2019년을 기점으로 모든 산하기관이 혁신하고 소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고, 이를 통해 시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산하기관에 대한 혁신과 소통강하에 직접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광명도시공사, 자원봉사센터, 광명문화재단, 청소년 재단 등 4개 산하기관에 ‘2019년 조직 혁신안’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당시 박 시장은 혁신안에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조직 목표, 지역사회 인재 발굴, 집단지성을 키워나가는 구조 전략 등을 담아낼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진행된 산하기관 보고회는 각 기관이 준비한 혁신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특히 간부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이 참석해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해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박 시장은 각 기관별 추진 실적과 신규사업, 혁신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가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 △자원봉사자의 인식 개선 △전문성 및 자긍심을 위한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고, 광명문화재단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광명동 지역 문화 시설 확충 △뉴타운 해제 지역 공간 확보 △생활문화예술의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또 광명도시공사에는 △광명시 관계 부서와의 정기적인 회의 개최 △경영혁신 △안전관리 철저 등을, 청소년재단에는 △지역사회와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사업 발굴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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