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브로드 인수로 유료방송 고객 확보 기대"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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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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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SK증권은 22일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으로 유로방송 3위 사업자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추가적이 인수합병(M&A)이 이뤄진다면 2위 사업자로도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와 태광산업의 티브로드는 최근 합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SK브로드밴드 IPTV 가입자는 454만명, 티브로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자는 314만명으로 합병 시 합산 가입자는 768만명에 달한다.

최관순 연구원은 "SK텔레콤은 KT 진영(31.9%), LG진영(24.4%)에 이어 23.8%의 비율로 3위 사업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은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 지분을 활용하기 때문에 현금 유출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추가적인 M&A 가능성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최 연구원은 "현대HCN, 딜라이브 등과 합병할 경우 2위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홈쇼핑송출 수수료 협상 등 규모의 경제 효과가 명확한 유료방송의 특성상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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