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세먼지 습격…‘매우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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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2-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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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1.2도로 평년과 비슷

  • 충북 미세먼지 ‘매우 나쁨’

  • 강원 영동과 제주는 ‘나쁨’

[사진=연합뉴스]

22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측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 중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충북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전 중에는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에서도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를 수 있다. 강원 영동과 제주권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고,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에서도 오후에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0.2도, 수원 -3.3도, 춘천 -4.2도, 강릉 3.5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0.2도, 광주 1.5도, 제주 7.4도, 대구 0.3도, 부산 5.6도, 울산 2.2도, 창원 2.6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겠고,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 수준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는 오후까지도 옅게 남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0∼2.0m로 예보됐다.

23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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