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보성 세계최고 녹차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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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박승호 기자
입력 2019-02-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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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는 21일 보성군에서 '군민과 대화'를 주재했다.[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보성군을 웰빙 힐링 관광 거점으로 키워 세계 최고의 녹차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대화를 갖고 “남해안철도와 경전선 등 보성을 중심으로 부산, 광주, 목포까지 단시간 내에 갈 수 있는 SOC가 깔리는 만큼 앞으로 남해안 성장벨트, 신해양관광 시대에서 보성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보성읍 주봉리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간) 통로박스 설치를 위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한국철도공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펜스를 설치해 인근 농경지 22㏊(12농가) 경작농민과 거주민 7가구 29명이 4㎞를 우회해 통행하면서 상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사업비 12억 원 중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주릿재 굴곡도로(지방도 895호선)를 개선하고 낙지통발 사용 어구 수 규제 완화, 벌교 천변 경관 조성 시설 설치, 득량 송곡 굴곡도로(지방도 845호선) 선형 개선, 벌교축구장 야간 조명탑 설치, 녹차 소비 증진을 위해 예산 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경전선을 앞으로 전철화하는 등 개량하는 데, 통로박스를 설치하면 항구적으로 함께 쓸 수 있는 만큼 주민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5억 원을 도비로 지원하겠다”고 했고 “녹차 소비 증진을 위해서도 2억 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또 건의하고 제안한 사항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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