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호스피탈리티, 일본 숙박시설 운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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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2-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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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3000개 객실 운영 계획

이웅희 H2O 호스피탈리티 대표[사진=H2O 제공]


국내 스타트업 H2O 호스피탈리티는 20일 일본 건설·부동산 기업 세키와와 PIM그룹, 일본부동산연구회와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H2O 호스피탈리티는 세키와가 보유한 오사카 지역의 숙박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PIM과의 계약으로 도쿄 지역 민박을 위탁 운영하며, 일본 부동산 커뮤니티인 일본부동산연구회와도 계약해 일본 전역의 민박을 독점 위탁 운영하게 된다.

H2O 호스피탈리티는 지난 2016년 일본에 진출한 이후 일본 숙박 시장에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뉴얼화 된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일본 6개 도시에서 1500개실 규모로 숙박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3000개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6월 신 민박법이 시행됨에 따라 일반 건물과 주택에서 외국인 관광객 숙박이 가능해졌다. 일본 정부가 허가한 전문 기업을 통해 숙박시설을 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숙박 시장의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이웅희 H2O 호스피탈리티 대표는 "일본 유수 부동산 관련기업 및 커뮤니티와 계약을 체결해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민박운영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일본 관광산업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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