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메이커스, 바이오헬릭스 수(水)처리 시스템 본격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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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2-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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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된 농업 용수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방법 찾아


(주)워터메이커스가 풍부한 미네랄과 깨끗한 수질을 제공하는 혁신적 기술의 바이오헬릭스 수(水)처리 시스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바이오헬릭스 수(水)처리 시스템은 물 사용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농업과 축산업, 수산업은 물론 빌딩이나 숙박업 등의 배관에 낀 녹과 스케일 제거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융합 기술이다.

이기술은 하천이나 호수 등의 원수를 단순히 정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호기성 생물의 배양 장치도 겸하고 있어 마이크로 수준의 부유물까지 포획해 수중 산소를 더욱 풍부하게 공급해 높은 정수 효과를 낸다.

이 시스템의 핵심 재료인 바이오헬릭스는 천연 광물질 20여 종을 300~2만 매쉬의 파우더로 혼합·배합하여 표면적이 큰 나선형 형태의 주름진 구조로 가공한 여재다.

이 바이오헬릭스는 사료 찌꺼기나 배설물에서 발생 되는 오염물을 분해하고, 용존 산소를 공급해 대장균이나 녹농균, 포도상 구균처럼 물고기를 병들게 하는 세균도 박멸한다. 또 수질 오염의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 분해 능력도 탁월하다.

 고양시 법곳동에 설치한 바이오헬릭스로 정화된 물을 사용해 키운 딸기를 수확하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사진=(주)워터메이커스]

 바이오헬릭스는 활성탄이나 모래, 세라믹 등의 여과 시스템보다 중량이 훨씬 가볍고, 공극률이 90% 이상이며, 다양한 주름 모양의 나선형 내부로 부유물을 흡착해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 특히 역세 과정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바이오헬릭스 수(水)처리 시스템은 개발한 지두환 회장은 “지하수가 어떤 광물과 접촉할 때 전기 분해를 일으키고 좋은 물로 변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광물질 중에서 무기적으로 형성된 천연산 고체물질의 특성을 적용 분야별로 배합한 뒤 많은 공정을 통해 특수 형상화했다. 이 시스템의 개발 목적은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수질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줄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데 있다.”라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핵심 기술인 ‘헬릭스 여과재를 이용한 수질 정화장치’와 ‘헬릭스 여재의 자동 가공 장치’는 이미 특허를 받은 상태.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바이오헬릭스 수(水)처리 시스템을 활용해 아쿠아포닉스, 양식장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 소재 비닐하우스 농가에 바이오헬릭스 수(水)처리 시스템을 설치, 이들 농가의 경우 과육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당도 역시 증가해 가계 소득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더욱이 다른 지역보다 땅속 철분이 유독 많아 평소 농작물 관리가 어려웠는데, 시스템 설치 후 철분이 많이 없어진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단다.

(주)워터메이커스는 우선 농업 분야에 바이오헬릭스 수(水)처리 시스템 판매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워터메이커스
(주)워터메이커스는 ‘깨끗한 물로 인류에 기여한다.’라는 핵심 가치를 지닌 수질 분야의 선도적 기업이다. (주)워터메이커스는 급격한 사업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오염된 농업용수, 양어장, 수족관, 수영장 등 쓸모없는 물을 경제적인 친환경 생명수로 바꾸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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