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지훈(비)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정지훈(비)이 '자전차왕 엄복동' 출연 계기와 캐릭터 연기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감독 김유성·제작 배급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유성 감독과 배우 정지훈, 이범수, 강소라, 이시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자전차 한 대로 전 조선의 희망이 되었던 전설적인 인물이었으나 현재는 잊혀진 이름인 '엄복동'을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크랭크인 당시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올해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엄복동 역을 맡은 정지훈은 "이범수 선배님께서 '좋은 시나리오가 있다'며 '엄복동' 시나리오를 소개해주셨다. 허구의 인물인 줄 알았는데 실존인물이었고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흥미롭더라. 이런 분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일제강점기 자전차 경기에서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차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던 엄복동은 민족의 자긍심을 끌어주었던 '스타'였다. 국내외 가수활동과 연기활동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 주연배우 정지훈 역시 공감할 만한 '부분'이었을 것.

정지훈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입장에서 표현하기 비슷할 수도 있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분에 비해 저는 매우 초라하다. 저는 작품이나 앨범을 통해 사랑받는 입장이지만 엄복동 선생님은 민족의 자긍심을 지켜준 분 아닌가. 비교 불가"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엄복동 캐릭터를 위해 많은 공부를 해왔다며 "순진하고 자전거 밖에 모르는 분이 어떻게 이렇게 큰 일을 해내셨을까 궁금했다. 공부를 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 제가 공부를 한 만큼 영화 안에 담겨졌을까 기대가 들기도 했지만 평가는 관객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범수가 첫 제작사로 변신, 정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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