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국 "서갑숙과의 이혼 책 때문 아니다"…무슨 책이길래 '서갑숙 性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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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2-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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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년 발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네이버 캡처]


배우 겸 가수인 노영국이 19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전 부인 서갑숙과의 이혼 사유가 책이 아닌 고부갈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1999년에 발간된 서갑숙의 성(性)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재조명 받고 있다.

서갑숙은 지난 1999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를 발간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파격적인 주제와 구체적인 성 묘사로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고, 외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면서 서갑숙은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하기도 했다. 과거 방송에서 서갑숙은 에세이 출간 이유에 대해 “그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많은 젊은 남녀들이 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해서 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노영국은 이날 방송에서 서갑숙과의 이혼에 대해 “서갑숙이 책을 내기 전에 이혼했다. (이혼 이유는) 고부 환경 때문”이라며 “가정환경이 서갑숙씨가 버티기 어려웠다. 제가 더 똑똑했더라면 (잘 헤쳐나갔을 텐데) 미안함이 있다”고 밝혔다.

노영국과 서갑숙은 1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988년 결혼했지만, 199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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