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전남 중소기업 현장 방문

중소기업 현장을 찾은 송종욱 광주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공장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이 13일 목포와 영암,함평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송 은행장은 이날 대불산단에 있는 선박구성부분품 제조업체 대아산업㈜(대표 고창회)와 목포도시가스㈜(대표 정경오), 함평의 동물용 사료 제조업체 ㈜사조바이오피드(대표 이창주)를 잇따라 방문했다.

대불산단은 조선업 불황으로 지난해 고용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됐고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송 은행장은 조선업 관련 업체를 방문해 공장과 연구실을 직접 둘러보고 주요 사업 현안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송 은행장은 “신규 수주 증가로 작업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조선업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지역 조선업이 다시 살아나도록 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선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어려울 때 우산을 뺏는 것이 아니라 더욱 보듬어주는 울타리 같은 광주은행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