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화폐 설명회...이용·참여자 목소리 최대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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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2-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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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4월로 예정된 지역화폐 발행에 앞서 실제 이용자와 제도 참여자인 시민·상인들의 요구를 듣고, 지역화폐 운영 전반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오는 18일 시민 설명회를 연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일반 시민 외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등 지역화폐 사용처 관계자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지역화폐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여 능동적인 사용을 장려하고자 설명회에서 지역화폐 도입 목적과 추진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카드형으로 운영될 지역화폐의 운영대행사 관계자를 초빙해 실질적 지역화폐 사용방법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이 궁금해 할 사항을 쉽게 정리해 설명한 이후에는 질의응답,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청중 자유 토론’을 진행해 제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최대한 수렴함으로써, 지역화폐의 성공적 도입 환경을 조성한다.

유형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역화폐가 실제 적용될 현장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라며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토대로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성공적 시행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대안화폐인 지역화폐는 군포지역 내에서만 통용되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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