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아파트 공급 이어져… 인천 서구 분양시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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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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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첫 1군 브랜드 주목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제공=대우건설]

인천 분양시장이 서구지역에 몰리는 이유는(?)

지난해 인천의 신규 청약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서구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018년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총 4458가구(일반공급 기준)의 청약에 4만6106명이 몰렸다. 인천 전체에서 서구로 몰린 청약자는 74% 수준을 초과했다.

이와 관련해 정비업계는 검단신도시를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등 굵직한 택지개발이 이어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작년 한해 1만9500여 명의 인구가 는 것에서도 연관성을 찾는다.

특히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하나인 검단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2024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부동산 업계에서 주목하는 서구지역은 향후 나올 분양물량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루원시티에서는 신영(778가구)과 우미건설(1480가구)이 각각 3월, 9월에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두 단지 모두 전 가구가 전용 84㎡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검단에서는 이달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AB16블록)'가 두드러진다. 현지의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이자, 1540가구의 최대 규모 대단지다. 5월에는 AA11블록 내 금성백조 '예미지1차'(1249가구), 10월 우미건설이 A3-2블록 '우미린2차'(478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서구는 남동구를 제치고 인천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자치구다. 이 기간 서구의 인구는 55만1225명(외국인 포함)으로 대구 달서구(57만3413명)에 이어 전국 49개 광역 자치구 중 2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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