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美 월마트 CEO 만나 점포운영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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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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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오른쪽 두번째)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레그 포란(왼쪽 끝) 월마트 CEO와 매장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그레그 포란(Greg Foran)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마트는 올해 PK마켓을 앞세워 미국 진출이 예정돼 있어 정 부회장이 현지의 유통업체 경영자를 만나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레그 CEO 등과 월마트 매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인스타그램 설명글에 "월마트 회장으로부터 점포 운영 방식을 배우는 중. 대단하신 분"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로봇이 만드는 햄버거 레스토랑 '크리에이터'(Creator)를 방문하고 다양한 쇼핑몰에 관한 사진도 더 올렸다. 사진들을 살펴보면 주로 IT기술과 유통업을 접목한 혁신적인 개선책을 탐구하는 분위기다.

신세계는 여타의 유통기업과는 다르게 미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다. 우선 연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6층짜리 복합 상업시설 중 1~3층을 임대해 식료품점과 식당이 결합된 PK마켓을 개점한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서부 지역을 거점으로 한 식료품 유통 업체인 굿푸드 홀딩스도 약 3000억원의 금액으로 인수했다.

신세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말 미국으로 출국해 다양한 관계자를 만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귀국해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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