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대 수십곳 블록체인 연구프로젝트 참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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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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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넬, 미시건, 듀크대 등 11곳 UBRI에 추가로 가입

[사진=연합뉴스TV]

코넬, 미시건, 듀크 등 세계 유명 대학교 11곳이 5000만 달러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세계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BRI·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에 잇달아 참여한다. 

8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리플은 미국 카네기멜론대, 코넬대, 듀크대, 조지타운대, 캔자스대, 미시건대, 모건스테이트, 노스이스턴대와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 브라질의 상파울루대, 중국의 칭화대 등 11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의 참여로 UBRI는 총 28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리플은 지난해 6월 블록체인 커리큘럼 개발 및 연구지원을 위해 UBRI를 설립했다. 설립 초반 리플은 매사추세츠공대(MIT), UC버클리, 스탠퍼드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연구를 지원하겠다 구상을 발표했다.

이들 학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기부금을 받고있지만, 조만간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금 조달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탈중화를 모티브로 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학교뿐 아니라 기부자 역시 기부금이 쓰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대학들의 관심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 상위 50개 대학에 총 170개가 넘는 블록체인 코스가 생겨나는 등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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