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루나 인스타그램]
6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설특집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스페셜에서는 1991년 인기리에 활약한 선배 가수들과 후배 가수들이 모여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1991년 이후 출신인 젊은세대 관객 100명이 자리에 함께해 투표를 진행했다.
1991년 당시 차트 1위 김완선을 비롯해 홍서범과 조갑경, 심신, 원미연, 전유나, 이재영이 출연했다. 또 이들의 곡을 90년대생인 아이돌 가수들이 재해석했다.
원미연의 이별여행은 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불렀다. 이별여행은 36주간 차트에 있었지만 1위는 하지 못한 비운의 곡이다. 루나는 세월을 뛰어넘어 새로운 느낌으로 노래를 완성시켰다.
원미연은 루나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보이며 "잘했다"며 격려했다.
루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미연 선배님의 이별여행 원곡의 느낌을 가지고 가면서 나만의 색으로 입혀가는 이번 작업은 너무너무 어려웠지만 원미연 선배님과 편곡가 님들 덕분에 잘 만들어 진 것 같다. 설특집 루나의 이별여행 기대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