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7시간, 귀성길 차안서 이런 것도?···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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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2-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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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음 쫓기용 외에 허기 해소용 치킨도 괜찮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오리온 아이셔, CJ제일제당 맥스칩,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 코카콜라사 아데스[사진=하이트진로음료 외 각사 제공]




설 연휴를 하루 남겨두고 벌써부터 귀성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3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차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기나긴 귀성 길을 달래주는 간식을 소개한다.

특히 자가용을 이용해 장거리 귀성길에 나선다면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을 주는 간식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졸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운전을 하는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트진로음료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는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장시간 이동 중에 물 대용으로 마시기에 부담이 없다. ‘블랙보리’는 기능 성분이 풍부한 검정보리를 사용한 차음료로,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가족 모두가 물처럼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국내 첫 볶은 검정보리를 단일 추출해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끝 맛이 깔끔해 휴게소에서 식사를 한 후 후식 음료로 즐기기에도 좋다.

‘블랙보리’의 주 원료인 국내산 검정보리는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산업화 추진 중인 보리 신품종이다. 보리에 비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정도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1.5배 많아 보리 품종 중 최고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껌을 씹는 것도 졸음 예방에 효과적이다. 씹는 행위가 두뇌 활성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오리온은 기존 ‘아이셔 츄잉캔디’를 껌 형태로 구현한 ‘아이셔 껌’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셔 껌은 바삭하게 깨지는 코팅 껌 안에 사과·청포도·레몬 등 인기 있는 세 지 과일 파우더가 가득 들어있다. 세 가지 맛 중에 모양은 같지만 신맛이 2배 더 강한 ‘슈퍼 레몬맛’이 숨겨져 있어 ‘복불복’의 재미까지 더했다.

원물 간식은 스낵의 바삭한 식감에 원료들이 가진 건강성까지 갖춰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과일·야채 원물스낵 ‘맥스칩’을 출시했다. 맥스칩은 감자와 자색고구마, 단호박, 복숭아 등 다양한 원물을 넣은 ‘오리지널 가든’과 단호박으로 만든 ‘러블리 스윗펌킨’ 2종으로 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원물 본연의 맛과 색을 살리기 위해 맥스칩에 원물제어 기술 및 저온 진공공법을 적용했다. 전처리와 급속냉동으로 과일·야채의 색상과 바삭한 식감을 구현하고, 저온 진공상태에서 만들어 기름을 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휴게소에 들르지 못할 경우 차 안에서 간편하게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도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사의 아몬드 씨앗 음료 ‘아데스’는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어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적합하다. 주원료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풀무원다논 ‘아이러브요거트 한끼오트’는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은 귀리를 넣었다. 한 컵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췄다. ‘엘 카제이(L. casei)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까지 더해 균형 잡힌 한 끼를 완성했다.

 

bhc 치킨 맛초킹[사진=bhc제공]



자가용 안에서는 간단한 간식만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이들도 있다. 휴게소에 들를 여유가 없거나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 탑승 전 미리 치킨을 포장해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의 ‘맛초킹’은 매우면서도 달콤 짭조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순살로 포장하면, 차안에서 뼈를 발라먹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정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예상 이동 인원은 총 4895만명이다. 하루 평균이동 인원은 699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전년에 비해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하고, 귀경은 작년보다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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