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력 7% 감원... 머스크 "모델3 가격 인하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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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01-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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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는 모델S 1만4000대 리콜…에어백 결함 문제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테슬라 모델3의 가격 인하를 위해 전체 인력의 7%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3 생산량을 늘리고, 제조시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한편, 중국 언론 제일제경(第一財經)에 따르면 태슬라는 이날 중국에서 에어백 결함 문제로 모델S 1만4123대에 대한 무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대상 차량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 생산된 모델S이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 조수석에 장착된 일본 다카다의 에어백 결함에서 비롯됐다. 다카타 에어백은 사고 시 폭발을 일으켜 탑승자를 사망케 할 수도 있다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설명했다.

앞서 해당 에어백을 장착한 도요타, 포드 등 업체도 전세계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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