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6강 진출, 경우의 수 통했다…박항서가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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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1-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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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사진=VN익스프레스]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열린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베트남은 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베트남은 이란과 이라크에 이어 D조 3위에 올라 자력 16강 진출이 어려웠다. 하지만, 아시안컵은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 결과 베트남은 3위팀 중 4위로 막차를 탔다.

베트남과 레바논은 1승2패, 4골 5실점으로 같은 기록을 냈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베트남이 앞서 16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마지막 조별리그 이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현지 언론 전찌와 인터뷰에서 "2골 이상도 가능했지만, 승점 3점을 따낸 것도 훌륭한 결과"라며 "팀 전체가 경기 내내 강한 공격을 펼치며 잘 싸웠다. 경기 전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선수들의 정신을 가다듬고 최상의 준비상태를 만들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항서 감독은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못 한 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베트남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티켓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16강 상대가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바레인의 피파 랭킹은 113위로 한국보다 60순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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