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父, 사위 최민환과 불편 기류…"화도 안나"vs"내심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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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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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율희 아버지와 사위 최민환이 불편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FT아일랜드 최민환♥율희 부부가 처갓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장인의 등장에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장인 역시 "사위와 벽이 있는 것 같다"며 불편해했다.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는 율희의 혼전임신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장인은 "사위가 재작년 12월 처음 인사를 하러 왔었다. 그런데 뜻밖의 소리를 하더라. 아기를 가졌다고. 인사가 아니라 결혼하겠다고 온 거다. 할 말이 없더라. 화조차도 안 났다"며 그 당시 심경을 전했다.

최민환은 장인과의 사이를 좁히기 위해 "한 잔 하고 싶어서 사 왔다"며 술 선물을 건넸고, 장인은 "술 안 먹는데?"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민환은 "어렵게 용기 내서 드린 건데 내심 마음으로는 서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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