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가치 판단 기준은… 교통호재, 서울 접근성에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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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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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하남 등 1·2기 신도시보다 서울 가까워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음.]

수도권 신도시의 부동산 가치가 서울 접근성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과 인접한 3기 신도시에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업계 상황을 종합해보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왕숙지역을 비롯해 예정지 4곳이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2㎞ 거리에 위치했다. 1·2기 신도시가 5~10㎞ 떨어진 것과 차이가 확연하다.

정부는 3기 신도시를 알리며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지원하겠다며 교통대책(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3기 신도시와 일대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벌써부터 주목하고 있다.

GTX-B 노선이 속도를 내고 있는 남양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내달 진접읍 내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에 총 1153가구 규모다. 전 가구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코자 한다.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이목을 끄는 하남시에서는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준비 중이다. 위례신도시 A3-4a 블록에 들어서는 1078가구 대단지다. 하남은 위례트램 등 각종 교통호재로 서울로의 접근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인천 계양구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김포공항역 약 8㎞ 구간을 잇는 신교통형 S-BRT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삼호와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공급에 나선다.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로 전체 1646가구 중 전용면적 46~84㎡ 830가구가 일반물량이다.

GTX-C 노선의 수혜가 기대되는 과천에서는 4월 GS건설이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프레스티지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7개 동에 전용면적 59~135㎡ 2145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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