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마흔에 산부인과 다니면서 노력했는데..." 임신 실패 소식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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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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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밝혀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이혜영이 많은 나이 때문에 임신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는 이혜영이 아픈 경험담을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영은 "우리 신랑 봐서 알겠지만 나한테 완전 빠지지 않았니"라며 "처음 만났을 때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나한테 하와이에 가봤냐고 묻는데 내 첫번째 신혼여행지가 하와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사실 자기 애가 하나있다고 고백했다. 사실 난 알고 있었는데 모른 척 기다려준거였다. 딸이 생겨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결혼을 하고) 딸도 생기고 행복한데 임신을 하기엔 마흔이라는 나이가 너무 늦게 결혼한 거다. 산부인과 다니면서 노력했는데 잘 안됐다. 그때 많이 슬펐다. 우리 신랑은 '너랑 똑같은 애가 방 안에서 뛰어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사업가인 남편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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