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으로 외국인관광객 공략~ 2019코리아그랜드세일 이달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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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1-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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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가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관광축제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17일 개막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43일간 펼쳐지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국내 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2011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는 특히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진행,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맛'을 선보여 관광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파격 할인·외국인 선호 관광상품 등 혜택 총집합··· 매력적인 방한관광 혜택 제시

8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할인을 제공한다.

△에어서울·제주항공 한국행 항공권 각각 최대 97%, 85% 할인 등 8개사 항공권 할인 △케이(K)트래블버스 전 노선 1+1 등 서울·지방 버스여행상품 행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15% 할인 등 국내 특급호텔 식음업장 70여곳 최대 2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최대 75%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청진옥’, ‘우래옥’, ‘하동관’, ‘조선옥’, ‘열차집’ 등 50년 이상 된 한국 노포를 유명 요리사(셰프)와 둘러보는 ‘노포관광‘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아이러브한식’,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등 외국인 대상 한식·사찰음식 요리 강좌와 한국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키 묶음(패키지) 할인, 세계적 여행 플랫폼을 통한 한국여행 상품 제공 등 방한 관광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관광·체험 상품도 마련된다.

◆한국여행, 편하게 하세요~외국인 편의 서비스 제공

한국방문위원회는 행사 기간 서울 청계광장(광화문역 5번 출구 앞)에 ‘웰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동대문과 홍대 등 외국인이 주로 찾는 관광 접점에는 ‘찾아가는 관광안내 서비스’ 차량을 순환 운영한다.

한국의 설과 중국 춘제(春節) 연휴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환대부스를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관문과 도심 관광 접점에서 외국어 통역(영·중·일), 관광안내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풍성한 즐길 거리로 관광 만족도 높인다

청계광장 웰컴센터에서는 코리아투어카드를 매일 5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1만 번째 방문객에게는 호텔 숙박권을, 구매 영수증 소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국 여행상품(패키지)을 선물하는 등 특별행사를 개최해 행사 참여의 재미를 더하고 한국 재방문도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매력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래관광객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한 관광 상품을 기획하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9월부터 국내외 박람회 설명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진행해온 만큼 방한 관광객과 국내 관광산업 모두가 상생하는 성공 축제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청계광장 웰컴센터에서 열린다.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43일간 개최된다.[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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