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도요타, CARS프로그램에 올해 10억 페소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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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1-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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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TMP가 생산을 시작한 신형 비오스=2018년7월19일, 라구나 주(NNA촬영)]


필리핀 정부가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중인 우대정책 '포괄적 자동차산업 진흥전략(CARS)'의 인증 모델인 소형 세단 '비오스'의 현지 생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도요타 자동차(TMP)가 올해 10억 페소(약 20억 6800만 엔)를 투자한다. 차체 부품의 현지 조달 비율을 현재의 52%에서 올해 말까지 58%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CARS 프로그램은 외국 자동차 제조사가 필리핀 내에 생산시설을 구축하면 세졔 혜택을 받고, CARS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된 차는 판매시 필리핀 정부로부터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TMP의 스즈키(鈴木知)사장에 의하면, 올해 차량 하부의 주요 부품인 사이드멤버 국산화를 위한 대형 프레스기와 프레스형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는 CARS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 프로그램은 전체부품의 50% 이상을 의무적으로 현지 조달해야 하는데, 비오스는 이미 이 기준을 웃돌고 있다.

TMP는 2016년 6월 비오스를 CARS 인증 차종으로 등록했으며, 작년 7월부터 신형 비오스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생산 체제의 강화를 위해 총 50억 페소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대형 사출 성형기 도입과 프레스 부품 현지 생산화 등에 노력해 왔다.

최대 90억 페소의 세제 혜택이 부여되는 CARS 프로그램은 생산 개시 이후 6년간 총 20만대 이상을 의무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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