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갯‧팅] “카페 갈 필요 없어요”…커피‧디저트, 집 안에서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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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2-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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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라 ‘S8’,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 브레빌, 오븐으로 마카롱도 간편하게

집 안에는 수많은 가전제품이 있습니다. 거실 한 가운데를 장식하고 있는 텔레비전부터 주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냉장고, 다크호스로 떠오른 의류 건조기까지. 이 제품들은 큼직한 몸집만큼이나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해왔습니다. ‘소‧갯‧팅’에서는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려고 합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처럼, 작지만 보이지 않은 곳곳에서 생활편의를 높여주는 소형가전으로 말이죠.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남녀 한 쌍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마음으로, ‘소‧갯‧팅’ 시작합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대는 겨울이 찾아오면서 무엇이든 집 안에서 해결하는 ‘홈족’이 늘어나고 있다. 문밖으로 나가기는 싫지만,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소비층을 위한 홈메이드 제품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1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간편한 제조법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만들어내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만들어 먹는 재미에 전문 카페 못지않은 맛, 추운 날씨까지 가세하면서 몸값을 더해가는 중이다.

유라가 내놓은 커피머신 ‘S8’은 1차 물량 완판에 힘입어 2차 판매를 통해 이달 초부터 순차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S8은 최고급 GIGA라인의 프리미엄 미드 세그먼트 요소를 결합한 가정용 커피머신이다. ‘알파고 바리스타’라는 별칭답게 개인 취향에 따라 커피 농도와 물 경도를 조절해 맛을 설정할 수 있다. IoT기술을 도입한 제품은 ‘J.O.E(Jura Operation Experience)’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개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연동해 커피를 추출하는 기능도 있다. 

제작방법도 간단하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리스트레토 등 블랙 커피는 물론이고,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토 등 밀크 베리에이션을 포함해 총 15가지 메뉴를 원터치로 제조한다. S8에 탑재된 4.3인치의 와이드 터치스크린은 버튼형 조작에서 벗어나 터치 한 번으로 기기를 조작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유라 프리미엄 커피머신 S8.[사진=유라]


커피를 마실 때 디저트를 빼놓을 수는 없다. 집 안에서 내려 먹는 커피가 보편화됐다면, 이제는 디저트까지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브레빌은 까다로운 베이킹으로 유명한 마카롱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스마트오븐 ‘BOV820’을 판매하고 있다. 브레빌의 오븐은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까지 조리 매뉴얼이 세팅돼 있어 초보자도 온도와 시간은 간편하게 설정 가능하다. 맞춤 전력 제어 기능 ‘Element IQ’와 독립된 열선은 오븐 내부 전체를 일정한 온도로 유지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한다.

내부의 열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컨벡션’ 기능은 요리에 골고루 열을 가하고, 온도는 최저 50도부터 최대 230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높은 온도에서 최소 4시간, 낮은 온도에서는 최대 10시간까지 조리하는 ‘슬로우 쿡’은 저온에서 천천히 조리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음식의 색감과 식감도 살릴 수 있다. 스마트오븐을 활용하면 온도에 민감한 마카롱 베이킹도 거뜬하다. 
 

스마트오븐 ‘BOV820’.[사진=브레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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